“조사, 팬들 제보 종합” JYP가 루머 대응 발표 하루 만에 한 강력 조치

2019-03-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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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아티스트 악성 루머에 대해 JYP 측이 강력 대응 사실 전해
JYP, “형사 고소뿐만 아니라 민사 소송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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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정준영 씨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과 관련한 소속 아티스트 악성 루머 작성자를 고소했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해 최초 작성자와 배포자들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JYP는 "자체 조사 및 팬들 제보 등을 종합해 하루 만에 상당량의 사례 및 증거를 확보하고 13일 검찰에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JYP 측은 "확인된 사례에 대한 즉시 고소는 물론, 향후 추가 발견될 시에도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며 민사 소송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YP는 지난 13일 정준영 씨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 보도 이후 소속 그룹 트와이스 관련 악성 루머가 퍼지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JYP 측은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2일 여러 매체는 정준영 씨가 '카톡방'에서 유포한 불법 촬영 영상 피해 여성이 10여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배우, 가수 등 스타와 관련된 악성 루머가 떠돌았다.

정준영 씨와 관련한 '지라시'로 피해를 본 배우, 가수 등은 각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