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꺼낸 사진 한 장에 이제훈이 충격받아 말 더듬은 이유

2019-03-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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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사진 바라보며 말 없어진 이제훈 씨
이제훈 씨, 진짜 조카 사진 준비한 류준열 씨에 깜짝 놀라

곰TV, JTBC '트래블러'

배우 류준열 씨가 미리 준비한 사진 한 장으로 이제훈 씨를 완벽하게 속였다.

지난 21일 방영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 류준열 씨가 쿠바 여행 중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쿠바 아바나에서 쁠라야 히론까지 이동하는 동안 두 배우는 아르바이트, 배우 생활 등에 대해 얘기했다.

이하 JTBC '트래블러'
이하 JTBC '트래블러'

가족 관계에 대해 서로 묻던 중 이제훈 씨는 "나는 결혼한 누나가 있고 조카도 한 명 있다"고 말했다. 류준열 씨는 "귀엽겠다"며 갑자기 휴대전화를 꺼내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아기를 낳아서 사진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류준열 씨가 사진을 보여주자 잠시 웃던 이제훈 씨는 깜짝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제훈 씨는 "내 조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라며 사진을 한동안 바라봤다. 그가 진지한 얼굴로 "내 조카 같은데? 조카 보여줄까?"라고 묻자, 류준열 씨는 "아기들은 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냐"며 웃었다.

이제훈 씨가 당황한 얼굴로 "지인이 누구냐"고 묻자, 류준열 씨는 "제 친구 남편분이 결혼해서..."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제훈 씨가 사진 속 아기를 진짜 조카라고 생각하자 류준열 씨는 "형 조카 맞다"며 사실을 털어놨다.

류 씨는 "제 친구 남편이 형 누나랑 친구더라"라며 "친구가 형에게 보여주라며 조카 사진을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이제훈 씨는 "나 지금 뭔가 되게 이상했어. 분명 내 조카인데"라고 대답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