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함부로 짖는 강아지를 멈추게 하는 방법

강아지 조련사 강형욱 씨가 사람들에게 함부로 짖는 강아지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알려줬다.

강 씨는 지난 21일 유튜브에 "이웃에게 짖는 강아지를 멈추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반려견들은 배타적 성향과 이타적 성향을 잘 구별한다"며 "내 보호자가 옆집 사람을 경계하면 개들도 자연스럽게 짖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강형욱 씨는 "옆에 있는 사람하고 이야기를 조금 해보라"며 "그럼 대부분 강아지가 곧 짖는 걸 멈춘다"라고 말했다.

강형욱 씨는 대화를 했음에도 강아지가 짖는 걸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라고 조언했다. 강 씨는 "목줄을 옆에 나무나 펜스 같은 거에 묶어놓고 1m에서 3m 정도 떨어진 다음 그 사람과 얘기를 하면 강아지가 짖지 않는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그런데도 강아지가 짖는다면 더 멀어져라"며 "그러면 짖는 색깔(느낌)이 변한다"라고 말했다. 강형욱 씨는 거칠게 짖던 강아지가 앓는 소리로 짖으면 "보호자한테 오라고 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형욱 씨는 짖는 강아지를 멈추게 하는 좋은 팁도 알려줬다. 강 씨는 "처음에 짖는 목적을 바꿔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누군가가 싫어서 짖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좋아서 짖는 거로 변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짖을 때는 관심을 덜 보여주고 짖지 않을 때 잘 놀아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