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육상 경기에 트랜스젠더가...” 미국에서 논란이었던 이슈
작성일
트랜스젠더 선수의 경기 출전 방식을 두고 발생한 논쟁
호르몬 조절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트랜스젠더 선수

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일었던 이슈가 있다.
지난 2월 미국 매체 핫 에어는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 스포츠를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2018년 6월 코네티컷 주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일반 여고생들과 불공정한 경쟁했다"며 "해당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일반 여고생과 다른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 메달을 싹슬이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경기 결과에 비난을 했으며 경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두 학생이 본인이 누구인지 표현할 권리가 있지만, 트랜스젠더 선수들에게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규정은 다른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다"며 "우리 모두는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경기 결과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Trans women have been eligible to compete in Olympics for 15 years. In the last 3 there've been less barriers making competing easier. Not 1 trans woman has qualified let alone medalled. Claiming that trans women are dominating, or will dominate is the definition of #transphobia.
— Growing-up-trans ????????♂️ (@DadTrans) 2019년 3월 2일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그로잉 업 트랜스'는 트위터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메달을 차지 할 자격이 있다"는 발언을 남겼다.
해당 커뮤니티는 "지난 15년동안의 올림픽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손 쉽게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며 "트랜스젠더 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은 #트랜스포비아 들만의 정의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 규칙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선수는 12개월 동안 근육량을 늘리는 남성 호르몬 수치를 일정 수준으로까지 낮춘 후 경기에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