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2살 형” 85년생 강형욱 훈련사가 밝힌 '노안' 이유

2019-04-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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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 나이 듣고 충격에 빠진 '냉장고를 부탁해' 멤버들
85년생 강형욱 훈련사, 노안 이유 설명하며 사과하기도

'냉장고를 부탁해' 멤버들이 강형욱 훈련사 나이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강형욱 훈련사와 개그맨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이날 방송에서 "항상 우리 형님을 SNS로만 봤다"며 샘 해밍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형'이라는 말에 놀란 MC들과 패널들은 강형욱 훈련사에게 "샘 해밍턴이 형님이시냐"며 "몇 년생이냐"고 물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85년생이다"고 답했지만, 모두 믿지 못하겠다는 듯 "85년생?"이라고 되물었다.

샘 해밍턴도 당황하며 "저는 77년생이다. 제가 한참 형"이라며 놀라워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그렇다. 엄청 형님이시다"라며 "아니 갑자기 이렇게 다들 놀라시면 어떡하느냐"고 말했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 씨는 "제가 아는 바로는 김희철 씨가 83년생이다. 송중기 씨도 85년생이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강형욱 훈련사는 "제가 웬만하면 다 동생이다"며 웃었다.

김성주 씨는 "평소에도 나이를 좀 더 많게 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어떠냐"고 물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엄청 많다"고 답했다.

강 훈련사는 "15~16살 때부터 강아지들을 훈련했다"며 "여기 계신 세프님들이 주방에서 고생하신 것처럼 저도 헛간 같은 곳에서 (강아지들 훈련하고) 김치에 강아지 통조림을 섞어서 끓여 먹곤 했다. 그런 식으로 살다보니까 이렇게 됐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 훈련사 말에 당황한 패널들은 "아니다. 잘생기셨다. 나이를 알고 깜짝 놀랐을 뿐이다"며 강형욱 훈련사를 위로하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