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 포상휴가 가서 술 지옥에 갇힌 이현진

SKY 캐슬에서 조선생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현진 씨가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변우민 씨, 강기영 씨, 이현진 씨, 정이랑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들의 이야기로 그려졌다.

특히 배우 이현진 씨는 드라마 'SKY캐슬' 포상 휴가에서 일어난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휴가 첫날엔 최원영 선배님과 아침 7시 반까지 술을 마셨다", "휴가 둘째 날도 아침 8시 반까지 마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이현진 씨는 "휴가지에서 눈을 뜨면 오후 4시였다", "문득 내가 여기 왜 왔지"라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MC들은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있었던 김주영-조선생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현진 씨는 드라마에서 "조선생이 김주영을 보필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여자든 인간적이든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도 '두 사람이 멜로눈빛이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