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만 명 다녀간 양평군 '용문산 산나물축제'

2019-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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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에 사람 꽃이 만발하다.
신규 콘텐츠 인기로 가족단위, 젊은 층들에게 산나물축제를 알리다.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하게 끝났다고 7일 밝혔다.

이하 양평군청
이하 양평군청

군은 이곳을 찾은 방문객과 군민을 합쳐 약 20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관내 지역단체 및 주민, 경희대 외국인 학생 등 300명의 퍼레이드 행렬을 시작으로, 도립무용단과 박애리&팝핀 현준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와 양평군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씨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와 양평군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씨

또한 양평군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 '임금님 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이 임금님 역할을 잘 연기해 이색적이라는 평도 이어졌다.

이후 산나물 비빕밥 나눔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질서정연하게 나눔행사를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 10회를 맞이한 용문산 산나물축제에는 신규 콘텐츠 등이 많이 개발되어, 축제의 질을 높혔으며, '산나물과 어울리는 건강한 맛 찾기'라는 주제로 전국 홍보 UCC 공모전, 산나물 전국요리대회, 전시조리체험관, 쿠킹클래스, 산나물 사진전시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리버마켓, 포토 존 확대설치, 폐막식(대동제), 박터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외부 평가교수들 역시 산나물축제의 신규 콘텐츠의 개발과 축제장 모습의 변화로 많은 성과가 이루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으며 "산나물축제장의 분위기가 한층 젊고 가족단위가 꼭 찾아오고 싶은 축제장으로 변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경기관광 대표축제에서 더 나아가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