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10주년 앞두고 공개된 신작 예고 영상

2019-05-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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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9'에서 공개
오는 5월 17일 자세한 정보 공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마인크래프트' 10주년을 맞아 신작을 예고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폰 게임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9'가 열렸다. 마인크래프트 신작은 CEO 사티아 나델라(Sataya Nadella) 발표가 끝난 후 영상으로 공개됐다.

유튜브, Microsoft

영상에는 마인크래프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색스 페르손(Saxx Persson)이 직접 출연했다. 페르손이 실수로 벤치에 놔두고 간 스마트폰을 옆 사람이 돌려주려다 화면에 떠있던 마인크래프트 신작을 우연히 보고 신기해하는 내용이다.

영상에 나온 대로라면 이번 신작은 '포켓몬 GO'처럼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이 될 예정이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오는 5월 17일 공개된다. 마인크래프트 출시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5월 17일 스웨덴 모장(Mojang)이 출시해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모장을 25억 달러(약 2조 9187억 원)에 인수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