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가전제품을 드디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9-05-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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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창문형 에어컨’ 출시
에너지효율·소음 등 획기적 개선
21일자 프라임경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7일 창문형 에어컨(모델명 WQ04DAWA)에 대한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14일과 지난달 중순께에는 각각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인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KC 인증도 받았다.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장점은 실외기 일체형인 까닭에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를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할 때처럼 설치기사, 벽 타공, 배관 등 설치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구매자가 직접 설치 및 분리할 수 있기에 일반 에어컨처럼 설치를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LG전자의 창문형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가 2개(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면서 해당 제품이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음도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의 소음은 44dB. 사무실과 도서관 소음이 각각 55dB, 40dB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신경 쓰일 만한 수준은 아니다.
무게는 110 파운드(약 49.8㎏)이며,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5.9(약 65.7㎝)X30.4(77.2㎝)X17.7(44.9㎝) 인치다. 가격은 1만8000 BTU(용량) 기준 609.99달러(약 72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