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다면 입지 않았을 것”...지민 티셔츠에 러시아 팬들 놀란 이유

2019-05-22 12:40

add remove print link

22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Иди нах*й”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TTENTION @bts.bighitofficial ARMY: #BTS visited the #EmpireStateBuilding today ahead of their @IheartRadio LIVE tonight! Starting at sunset, we’ll be sparkling in purple at the top of every hour for 5 minutes for them & the #BTSArmy! #BTSxNYC ????✨ . Not in NYC? Visit esbo.nyc/LiveCam to catch the lighting live on Earth Cam!

Empire State Building(@empirestatebldg)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입은 셔츠에 러시아 팬들이 놀랐다.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사진에는 지민이 입은 카라티 문구에 놀랐다는 해외 팬들 댓글이 이어졌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스타그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스타그램

이날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한 지민 옷에는 "Иди нах*й"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팔로워 80만 명이 넘는 한 지민 팬 계정은 "지민 셔츠에 적힌 단어가 러시아어로 정말 'F**k you'를 뜻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러시아 팬들은 그렇다는 답을 달았다.

지민 팬 인스타그램
지민 팬 인스타그램

다행히 러시아 팬들은 이를 귀여운 해프닝으로 받아들였다. 한 팬은 "지민은 죄가 없다. 단지 글자 모양이 보기 좋아 입었을 거다"라고 옹호했다. 다른 팬도 "지민이 뜻을 알았다면 입지 않았을 거다"라고 격려했다.

이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스타그램
이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스타그램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