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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순이에요^^” 새롭게 드러난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가면'

    • • 1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 고유정이 인터넷 카페에 쓴 글 공개
    • • 고유정,“책 좋아해 중고 책 구한다“라고 남겨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과거 인터넷 카페에 남긴 글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고유정 사건을 다뤘다.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 / 뉴스1

    방송에서 제작진을 만난 고유정 남동생은 "누나는 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고유정이 살았던 아파트 주민들도 그에 대해 "인사를 잘하던 사람"이라고 했다.

    한 주민은 "고유정이 아파트 인터넷 카페에 '이런저런 물건을 나누겠다'는 글을 올렸었다"고 말했다.

    이하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그 주민이 말한 인터넷 카페에서 고유정이 쓴 글을 발견했다. 고유정은 휴대전화 케이스 사진을 올리고 "유용하게 쓰실 것 같아 드릴게요. 새것이에요^^"라고 썼다. 

    아이를 언급한 글도 있었다. 그는 "버릴 책을 가지고 계신 분들 있을까요? (제가) 책순이고 아이들도 책을 좋아해서... 새 책보다 더 소중히 보관하며 읽겠습니다♡"라고 썼다. 

    OCN '보이스 3'

    여러 매체를 통해 고유정의 '이중성'이 알려졌다. 고유정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남동생 강 모 씨는 "형은 고유정의 폭언, 폭행, 공격적인 행동 때문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정이 던진 휴대전화에 맞아서 형 피부가 찢어진 적이 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흉기를 들고 '너도 죽고, 나도 죽자'고 달려든 적도 있다"고 밝혔다. 

    강 모 씨가 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린 '고유정 사형 청원' 글에는 12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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