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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여줄 신규수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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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향후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 하지만 대손충당금이 급증할 이유는 없음
  • • 리스크 완화 기조, 키드라이버는 신규수주

 

DB금융투자는 13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리스크가 완화되고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전년대비 50.7% 줄어들면서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의 영업수익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정비사업에서의 수주 인식 등의 변수가 있기는 하겠지만 내년까지 영업수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하지만 전체 영업수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분기당 200억원 내외의 이자수익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2분기 한자신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줄어든 536억원, 영업이익은 24.6% 감소한 293억원, 세전이익은 21.8% 하락한 30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수익에 비해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회계기준 강화와 지방 분양시장 침체로 인해 분기 당 약 100억원의 대출채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자신 실적 추정에 있어 가장 큰 변수는 대출채권에 대한 손실액 즉 대손충당금의 규모”라며 “지난해 3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던 가장 큰 이유는 대손충당금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한자신의 대손충당금이 증가한 이유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 적립률 상승과 소송 관련 충당금 반영,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한 지방사업지에서의 충당금 반영 때문”이라며 “사실 현실화된 손실은 없지만 충당금 규모는 늘어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향후 분양물건에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한 충당금 규모가 급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물건(아파트 등) 판매 결과에 따라서는 환입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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