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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만 살 수 있다” 온라인몰 구매 서비스 종료한 더페이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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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더페이스샵, 지난 6월 7일자로 온라인몰 구매 서비스 종료 고지해
  • • 13일부터 15일까지 더페이스샵 멤버십 데이 행사 오프라인 매장만 진행
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산하 로드샵 '더페이스샵'이 온라인몰 구매 서비스를 종료했다.

최근 더페이스샵은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쇼핑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페이스샵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하 '더페이스샵' 공식홈페이지

더페이스샵은 "회사 내부정책으로 인하여 더페이스샵 온라인몰이 2019년 6월 7일자로 구매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라며 "구매는 매장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몰 구매만 종료된 것으로, 제품 정보 조회 및 프로모션 공지, 매장 위치 확인 등은 가능하다.

더페이스샵은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6월 멤버십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구매가 불가해지면서 매장에서만 해당 행사가 진행된다.


더페이스샵 측은 온라인몰 구매 서비스 종료에 따라 온라인몰 전용 쿠폰 및 포인트를 기보유하고 있던 고객들에 사용 및 환불 방법에 대한 후속 공지를 예고했다.

더페이스샵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권 환불에 관한 공지도 올렸다. 업체는 "온라인 상품권은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번거로우시겠지만 발급처인 한국 문화 진흥 고객센터를 통하여 환불 문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 외 구매처에서 산 고객은 해당 구매처로 문의하면 환불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페이스샵 이와 같은 결정을 업계는 매출 및 가맹점주와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더페이스샵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해 4873억 원이었다. 유통쪽에서는 헬스앤뷰티스토어 등이 인기를 끌었고 업계 불황이 지속되며 로드샵으로서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온라인몰 서비스를 종료한 데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문제도 관련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온라인몰에 대한 가맹점주들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이하 화가연)은 "일부 인기 제품은 재고가 없다며 매장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오프라인 공급 문제를 지적했다. 화가연은 "온라인몰에 동일 상품을 가맹점 공급가보다 싸게 내놓기도 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승연 기자 selina043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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