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터 군인들이 받는 월급과 다양한 혜택

2019-06-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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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형 동계점퍼도 보급할 예정
제초·제설·청소 등 군내 사역 임무에 대한 민간인력 대체

내년 군인 병장 월급이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올해 40만 6000원인 병장 봉급이 내년에 54만 원으로 인상되면서 4000억 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또 국방 분야의 경우 병장 기준 월급이 내년에 54만 원으로 인상되면서 4000억원 부담이 늘어난다.

장병 처우개선뿐 아니라 핵심전력 보강을 위한 국방 연구개발(R&D)과 방위력 개선 투자 확대에도 투입된다. 올해 1인당 병 봉급은 월 기준 이병 30만 6100원·일병 33만 1300원·상병 36만 6200원·병장 40만 5700원이다.

지난 1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투복 품질 개선과 급식의 질 향상, 병영생활관 현대화 등 장병 의식주 개선을 위해 9조 511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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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기존 전투복보다 건조속도나 항균성, 인열강도 등이 개선된 신형 전투복을 전 장병에게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현재 1벌이 지급되는 춘추 운동복을 2벌로 늘리고, 육군 전방부대, 해군·해병대 서북도서 부대, 공군 방공·관제부대 등에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병사들의 시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고충이 많았던 제초·제설·청소 등 군내 사역 임무에 대한 민간인력 대체를 위해 4008억이 투입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