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떻길래... “가석방될까 무섭다”는 말 나온 '고유정 집안 수준'

2019-06-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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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전 남편 동생이 직접 말한 내용
돈 많은 재력가라는 고유정 집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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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에게 살해된 전 남편 유족이 고유정 집안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14일 중앙일보는 고유정 전 남편 강 씨의 동생 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고유정이 집안의 힘을 빌려 가석방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A 씨는 "그 여자(고유정)는 돈 많은 재력가 집안이어서 좋은 변호사를 써서 몇십 년 살다 (형기) 3분의 1을 채우고 가석방될까 봐 무섭다"며 "우리 아픔은 누가 치유해 주나"고 말했다.

또한 그는 "크게 세 가지를 원했는데 (피의자) 신상 공개와 형님 시신 수습, 사형 청구였다"며 "신상 공개 하나는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여자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려 '셀프 비공개'했다.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저희가 뭘 이뤘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SNS 확산된 고유정 졸업사진
SNS 확산된 고유정 졸업사진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SNS에서 확산된 고유정 신상정보에서도 그의 집안에 대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신상정보에는 "고유정 아버지가 모 업체 오너"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고유정은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로 긴급체포됐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