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나서

2019-06-1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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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나서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백형갑, 공동위원장 강경일)는 지난 18일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의 생신을 맞이해 장흥읍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매월 추진하는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장흥읍 새마을부녀회 자체 비용으로 미역국과 나물, 다과를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가슴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잠시나마 말벗을 해드리는 날이다.

송애자 부녀회장은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며 행복하고 고맙다는 말씀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따뜻한 밥상을 차려 주시고 친구가 되어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드리며 웃음 짓게 해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 모두 오늘 하루가 행복한 날로 기억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