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밝힌 은퇴 계획

2019-06-20 07:47

add remove print link

스윙스 “조롱 게시물도 표현의 자유”
스윙스 “5년 뒤에 은퇴 생각 변하지 않아”

가수 스윙스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은퇴 계획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쇼미더트롯' 특집으로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곰TV, MBC '라디오스타'
스윙스 인스타그램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날 스윙스는 "다른 방송에서 작가분이랑 얘기하는데 '5년 뒤에 뭐 하고 있을래?'라고 물어봐서 은퇴할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지금도 은퇴 계획은 확실하다"며 "음악이 옛날처럼 재밌지 않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예술가"라고 답했다.

또 이날 윤종신 씨는 "스윙스가 변한 것 같다. 갑자기 왜 이렇게 중후해졌느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스윙스는 "현재 헬스장을 2개 하고 있고, 피자집, 음반 사업장 3개를 운영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내가 변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김국진은 "요즘 자신의 사진을 무단 사용해도 고소를 안 한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스윙스는 "말 그대로다. 난 조롱 게시물도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