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배우 이정은, 과거 신하균 지진희에게 도움 받은 사연
2019-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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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0만 원” 배우 이정은 과거 힘들었던 생활고 고백
동료 배우 신하균, 지진희, 우현에게 5천만 원 도움받은 일화 밝혀
배우 이정은 씨가 힘들었던 당시 도와준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2' 최종회에는 영화 '기생충' 주역 이정은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씨는 "연극 활동했을 땐 1년에 20만 원을 벌기도 했다"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정은 씨는 "연극하던 당시 너무 힘들었다. 사비를 털어 공연을 제작하기도 했다"며 "그때 동료 배우들 신하균, 지진희, 우현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화 한 통화에 모두가 돈을 빌려줬었다"며 당시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5000만 원 정도를 빌렸다. 계속 못 갚고 있다가 지금은 13년 만에 모든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MC들이 이자에 대해 묻자 "원금만 돌려드리고 이자는 저녁식사로 했다"며 "그분들이 다행히 생활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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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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