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최종 1위 차지한 연습생 김요한... 누구?

X1 센터로 활동할 ‘프로듀스 X 101’ 최종 1위의 자리는 김요한 연습생이 차지했다.

지난 19일 Mnet 오디션 프로 ‘프로듀스 X 101’이 최종 데뷔 멤버를 확정 지으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에 가장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종 1위 김요한 연습생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요한(20) 연습생은 위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예계 활동 이전에는 태권도 선수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고 알려졌다. '프로듀스 X 101' 1분 PR 영상에서도 태권도 도복을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소속사에 들어온 지 약 1주일밖에 안 된 시점에서 '프로듀스 X 101' 출연을 확정지어 3개월 차 연습생이었지만, 프로그램 방영 이후 시작된 투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순둥순둥한 외모와 달리 카메라 앞에 서면 달라지는 표정과 태도에 반전 매력을 더했다.

김요한 연습생은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생방송에서 총 1333만 4011표 1위를 차지해 데뷔 조 센터가 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 연습생은 "엄마 울지 말아요"며 "최종 1등이라는 영광스럽고 과분한 자리에 앉혀 주신 국민 프로듀서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 연습생이 센터에 서게 될 그룹 X1은 9월까지 데뷔 앨범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0년 2분기까지 3개의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엠넷 측은 국내활동과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X1이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