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무슨 감정 있나" 한 축구선수가 팀 떠나며 한 행동 (영상)
2019-08-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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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9년이나 몸담았던 코시엘니
이적 발표 영상에서 아스날 유니폼 벗고 보르도 유니폼 공개
축구선수 로랑 코시엘니(Laurent Koscielny·33)가 아스널을 떠나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지난 6일(한국시각) 코시엘니 이적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최대 500만 유로(약 69억 원)에서 600만 유로(약 8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코시엘니 이적을 발표하면서 공개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코시엘니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정면을 향해 서 있다. 잠시 후 그가 유니폼을 벗자 보르도 유니폼이 새로 나왔다.
코시엘니는 아스널에서 무려 9년간 뛴 선수다. 코시엘니는 아스널 주장도 맡았었다. 이에 일부 아스널 팬들은 "아스널에 무슨 감정 있나", "꼭 이런 영상을 찍었어야 했나" 등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기존 오피셜 영상들은 전 소속팀에 대한 장면이 없었다.
코시엘니는 이번 여름 아스널의 미국 투어 동행을 거부하면서 결별을 암시했다. 코시엘니는 이적료 없이 이적하게 해달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아스널도 잔류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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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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