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 주유선 사무국장, 기초의원 시절 발언 들여다보니
2019-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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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사무국장, 의원시절엔 체육행정 적임자 강조

전북 익산시 체육회 신임 사무국장 임명과 관련해 "부적절 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신임 주유선 사무국장의 과거 기초의원 시설 발언이 수면에 떠 올랐다.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원은 26일 제219회 임시회 개회식 5분 발언에서 주유선 사무국장의 과거 기초의원 시절 발언을 공개했다.
익산시의회 제162회 행정사무감사-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주유선 의원은 체육회를 두고 "정말 전문가가 필요하다. 전문성이 너무 결여되어 있어요"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문성을 가진 체육인사가 리더가 돼야 맞다. 전문적인 리더가 익산시 체육회에 부족하다. 빈약하다는 것이 참 통탄할 따름"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회의록에 남겨져 있다.
이에 대해 주유선 사무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8년동안 체육회 관련 상임위 활동을 했다. 체육행정을 잘하는 사람이 전문가다. 8년동안 체육행정을 본 전문가다"며 3단논법식 반론을 전했다.
주 사무국장은 "당도 다 내려놓은 자연인" 이라며 "나 이상의 적임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주 의원의 "정치적인 인사가 돼서는 안된다"는 발언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