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정치인 출신 체육회 사무국장 임명두고 반발
2019-08-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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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잘못된 인사는 반드시 철회돼야”

전북 익산시 체육회가 신임 사무국장 임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익산시의회 김경진(영등2동, 삼성동) 의원은 26일 제219회 임시회 개회식 5분 발언에서 익산시체육회의 신임 사무국장과 관련한 날선 비판의 발언을 쏟아 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사가 체육회와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는 정치인 출신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한 것이 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혁신방안인가"라고 정헌율 익산시장을 향해 따져 물었다.
그는 "문제투성이던 체육회에 정치인 출신 사무국장 임명은 전문성 결여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인사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하나라도 이러한 지적과 요구를 간과한다면 의회와의 또 다른 갈등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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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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