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날리는...” 야인시대 찍다 가운뎃손가락 든 장면 언급한 '상하이 조'

2019-11-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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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상하이 조' 연기한 조상기 인터뷰
야인시대에서 캐릭터 심영 저격해 인기 끌었던 캐릭터 '상하이 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로 연기를 했던 조상기 씨가 극 중 가운뎃손가락을 들었던 장면을 언급했다.

유튜버 '근황올림픽'은 지난 4일 배우 조상기 씨를 인터뷰했다. 조상기 씨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 역할을 했다.

조 씨는 기획사와 문제가 있어 활동을 못 했다며 최근 새로운 기획사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근황올림픽은 조상기 씨가 연기했던 야인시대 캐릭터 상하이 조 얘기를 꺼냈다. 조상기 씨는 "심영을 저격한 인물"이라며 "아주 먼 거리에서 (총을) 쏘았는데 고자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조상기 씨는 유튜버들이 만든 상하이 조 패러디물을 봤다고 말했다. 조 씨는 너무 저급한 패러디물도 있지만 상상력이 좋은 패러디물도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패러디물을 만든 사람을 고소하고 싶다며 농담했다.

근황올림픽은 조상기 씨에게 방송에서 상하이 조가 가운뎃손가락을 올린 장면이 어떻게 나왔는지 물었다.

극 중 상하이 조가 김무옥(이혁재 분)과 첫인사를 하다 시비가 붙었다. 상하이 조가 웃음을 띠며 손을 들어 올렸는데 그는 가운뎃손가락만 펼치고 있었다.

유튜버들이 해당 장면으로 영상을 만들었고 영상은 인터넷에 퍼졌다.

조상기 씨는 "포즈를 하다가 (그랬나 보다)"라며 "저는 그게 기억이 없다"라고 말했다. 조 씨는 "일부러 그러진 않았겠죠"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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