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조진웅 파워...'블랙머니'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2019-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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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머니' 누적관객 수 '100만' 돌파
2위는 '신의 한 수: 귀수편', 3위는 '82년생 김지영'

이하 영화 '블랙머니' 스틸컷
이하 영화 '블랙머니' 스틸컷

영화 ‘블랙머니’가 개봉한 지 5일 만에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영진위)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블랙머니’는 누적관객 수 1,050,356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블랙머니’는 정지영 감독의 전작 ‘부러진 화살(2011)’이 8일 만에 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라고 CBS노컷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영화 ‘블랙머니’는 막 나가는 서울지검 검사 ‘양민혁(조진웅)’이 맡았던 피의자가 자신을 성범죄자로 지명한 채 자살하는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양 검사는 자신에게 씐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중, 거대한 금융 비리를 마주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금융 비리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배우 조진웅 씨, 이하늬 씨, 이경영 씨가 열연했다.

영진위가 18일 발표한 일별 박스오피스(지난 17일 기준)에 따르면, 1위는 ‘블랙머니(30만 6322명)’, 2위는 ‘신의 한 수: 귀수편(13만 1855명)’, 3위는 ‘82년생 김지영(5만 427명)’이 차지했다.

home 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