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 주장에 반박하는 '한전 공문'을 공개했다

2019-12-09 12:50

add remove print link

한전 공문, 아파트 사실확인서 공개
TS엔터테인먼트 “슬리피 주장 거짓”

TS 엔터테인먼트가 슬리피의 생활고 주장에 반박하는 '한전공문'을 공개했다.

TS 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근 언론과 방송으로 밝힌 슬리피의 주장이 거짓임을 말씀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이 사용하고 있는 숙소에 단전 또는 단수가 되었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뉴스1
뉴스1
이하 TS엔터테인먼트
이하 TS엔터테인먼트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전력공사의 공문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사실확인서를 첨부했다.

한국전력공사 공문에는 "2016년 7월 26일부터 2018년 7월 25일까지 한전에서는 전기를 제한공급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또 사실확인서에도 "단수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음을 확인한다"고 명시되어있으며 아파트 측은 "특정 세대만 단수를 할 수 없고, 만약 단수가 될 시에도 특정 세대만 단수를 시킬 경우 이는 불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러므로 저희 아파트의 어떠한 세대도 단수가 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TS 측은 "사실이 아닌 것을 그 누구보다 해당 거주지에 살았던 슬리피가 잘 알면서 매체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최근까지 계속 하였던 것에 대해 이는 악질적인 허위사실이며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 등의 갈등을 빚고 있는 래퍼 슬리피는 최근 단전·단수 등 생활고를 고백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