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창 논란...” 8년 뒤 다시 아이유 노래 부른 송하예 근황
2020-01-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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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에서 모창 지적받았던 송하예
화제 된 송하예가 부른 아이유 '하루 끝'

최근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논란됐던 가수 송하예 씨 무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더쿠 등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년 전 K팝스타에서 아이유 모창같다고 대차게 까인 송하예 근황'이라는 제목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송하예 씨가 최근 관객 앞에서 가수 아이유의 '하루 끝'을 부르는 무대 영상과 지난 2013년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했을 당시 송하예 씨 심사평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과거 'K팝스타' 오디션에서 송하예 씨는 본선 1라운드에서 아이유의 '복숭아'와 리한나 '엄브렐라'를 불러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은 적 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박진영 씨와 보아는 "모창같다", "처음에는 아이유처럼 노래를 하다가 나중에는 리한나처럼 노래를 한다", "본인 목소리를 모르겠다" 등의 지적을 송하예 씨에게 했다.
이후 약 8년이 흐른 뒤 송하예 씨는 지난해 10월 호산대학교 축제에서 다시 아이유의 노래를 들고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할로윈 컨셉으로 등장한 송하예 씨는 '하루 끝'을 엔딩 곡으로 불렀다.
무대 위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팬 서비스를 보여준 송하예 씨는 '하루 끝'을 원키 그대로 소화했다.
해당 영상이 퍼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호흡과 창법, 목소리 등을 지적하며 "진짜 아이유 따라하는 느낌", "복숭아 부르면서 혹평 받을 때랑 변함이 없어", "따라하려고 하는데 비슷하지도 않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모르겟는데...아무리 그래도 악플 너무 심하다", "처음에 저렇게 까였지만 나중에 노력해서 자기색 찾았는데...", "와 역시 프로는 달라"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