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비빔밥 중독” 고독한 미식가가 부산 낙곱새를 먹었다 (영상)

2020-0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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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빔밥, 서울 돼지갈비에 이어 이번엔 부산 낙곱새
비빔밥에 우동 사리까지 추가한 '고독한 미식가'

유튜브, 도라마코리아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전주와 서울 편에 이어 부산 낙곱새를 맛봤다.

지난 10일 도라마코리아가 유튜브에 공개한 "고독한 미식가 부산 출장편 2"에서 '낙곱새(낙지·곱창·새우)'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TV도쿄 인기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 출장편이 방영되면서 국내 네티즌들에게 화제된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 방송된 '부산 출장 편'은 부산에 출장을 온 고로상이 별미들을 맛보는 에피소드로 촬영됐다.

이하 '도라마코리아' 유튜브

이 중 부산 명물인 낙곱새가 먼저 등장했다. 낙곱새를 맛본 고로상은 "맵지 않고 달달하며 감칠맛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부산 해산물에 대한 만족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고로상은 콩나물에 김치와 김가루, 계란 후라이를 얹어 '낙곱새 비빔밥'을 즐겼다. 옆 테이블의 중년 남성들을 보고 우동 사리까지 따라서 추가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고독한 미식가 연말 특집 중에서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고로상이 낙곱새를 먹는 걸 보게 될 줄이야", "부산 아재 세 명이 있는데 테이블에 소주 한 병만 있다니 고증 오류", "낙곱새가 짭짤해서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관광공사에서는 '고독한 미식가' 부산 출장편을 통해 SNS에 해당 음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ome 최영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