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 에어팟 유저라면 반드시 써야하는 '필수 기능' 7가지

지난 2016년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이후로 이어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에어팟은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비싼 가격만큼 여러 숨겨진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이어폰으로만 쓰기엔 너무 아까운 에어팟의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한다.

1. 에어팟 찾기

가끔씩 케이스에서 빠져 잃어버리기 십상인 '에어팟'을 단 5초 만에 찾을 수 있는 꿀팁이 있다.

먼저 설정에 들어가 '아이폰(iphone) 찾기' 어플을 실행한 후 나의 에어팟을 클릭한다. 그다음 '사운드 재생'을 클릭하면 에어팟이 마치 귀뚜라미 같은 소리를 내며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2. 단축어로 자동 음악 재생

에어팟은 따로 음악 어플을 켜지 않아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단축어 앱-자동화-개인용 자동화 생성 경로'로 이동 후 블루투스에서 기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그다음 '동작추가-앱 열기-어플 추가'를 하면 에어팟을 귀에 꽃은 후 핸드폰이 잠겨있고 어플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음악이 저절로 재생된다.

3. 실시간 듣기

실시간 듣기 기능은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 소리를 같이 들어야 할 때 쓰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폰 마이크로 들어가는 소리를 에어팟으로 함께 들을 수 있다. '설정-제어센터-항목-듣기지원 추가'를 누르면 실시간 듣기를 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뒷담화를 확인할 수 있는 도청 기능으로 불리기도 한다.

4. 에어팟 이름 및 이중탭 기능

설정에 들어가 블루투스 탭을 클릭 후 'i' 버튼을 누르면 에어팟 이름을 설정할 수 있다. 에어팟 이름을 설정하면 어느 폰에서든 자신이 가진 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중탭은 에어팟을 귀에 꽂은 상태에서 두번 탭 했을 시 시리를 불러오거나 음악 재생, 멈춤을 하는 기능이다.

이중탭은 이름 설정과 같은 경로에서 설정할 수 있다. 한쪽은 시리, 한쪽은 음악 재생으로 설정하길 추천한다.

5. 전화 발신자 음성 알림

에어팟을 끼고 운동을 하거나 만원인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꺼내기 어려울 때 전화가 오는 경우 에어팟으로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다.

설정-전화-발신자 알리기-헤드폰 순서대로 체크를 하면 시리가 친절하게 발신자를 알려준다.

6. 배터리 관리

일반 이어폰과 달리 에어팟은 충전이 필요하다. 에어팟 사용 중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싶으면 '위젯화면-편집-배터리 위젯'을 추가하면 에어팟 케이스와 오른쪽, 왼쪽 유닛 배터리를 확인할 수 있다.

7. 노이즈 캔슬링 제어

에어팟 프로에 장착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마이크를 사용해 주변 소리를 차단해 음악이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노이즈 캔슬링 제어 방법은 총 4가지다. 첫 번째는 시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상황에 따라 "시리야, 노이즈 캔슬링 켜줘/꺼줘"라고 말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에어팟 프로 본체의 홈 부분을 길게 누르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아이폰 본체 제어센터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아이폰 제어센터에서 볼륨 제어버튼을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감지', '끄기'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설정 앱에서 직접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끄는 것이다. '설정-블루투스-i-노이즈 제어'순서대로 버튼을 클릭하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