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쳤다” 피자헛이 믿기지 않는 구성의 '1인 피자'를 내놓았다

2020-0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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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과 콜라로 세트 주문도 가능
1인용 피자가 3800원... 피자헛의 새로운 도전

최근 들어 파격 변신한 피자헛의 변화에 네티즌들이 놀랐다.

기존 피자헛의 메뉴들은 혼자 먹기엔 많은 양과 가격대로, 가족 단위 외식이 아니면 쉽게 생각하기 힘든 브랜드라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최근 피자헛 일부 매장에서 1인 피자와 1인 파스타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1인 피자는 푸짐한 토핑에 8인치의 사이즈로, 혼밥에 적합한 구성이다.

매장을 방문한 네티즌들의 후기에 따르면, 착한 가격에 양도 혼자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이하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셔터스톡
이하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셔터스톡

만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햄버거 세트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로 피자 한 판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업계 측의 말에 따르면 피자헛은 1인 소비자 증가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 FCD(Fast Casual Dining)을 컨셉으로 한 매장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FCD 매장에선 혼자 먹기 좋은 8인치 사이즈의 피자를 3천원대부터 5천원대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며, 음료와 감자튀김 또는 너겟과 세트로 구입할 수도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그동안 피자헛은 프리미엄 피자 위주로 운영해왔으나 이제는 초저가에도 집중할 예정"이라며 "피자 전문점 시장에서 1위를 재탈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home 최영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