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표정 봐...” 홍대 세뱃돈 이벤트에 찐으로 '그랜절' 나왔다

2020-01-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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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열린 '박미선 세뱃돈 이벤트' 등장한 놀라운 참가자
박미선 “감사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줘요 난 오늘 뻗었어”

방송인 박미선 씨가 지난 22일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세뱃돈 이벤트를 했다. 당시 한 젊은 남성이 환상적인 '그랜절'을 성공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박미선 씨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으로 세뱃돈 금액을 알렸다. 일반절은 1만 원, 한복절은 3만 원, 물구나무절인 '그랜절'은 5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23일 한 SNS 이용자는 트위터에 당시 현장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어제(22일) 박미선 세배 이벤트에 찐으로 그랜절 나왔대 ㅋㅋㅋ (박미선) 표정 봐 ㅋㅋ"라고 말했다.

당시 사진에서 한 젊은 남성은 물구나무를 꼿꼿하게 선 채로 박미선 씨에게 세배했다. 한복을 입은 박미선 씨는 이 남성을 놀라운 표정을 바라봤다. 결국 이 남성은 '그랜절'에 성공해 세뱃돈 5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미선 씨도 23일 인스타그램에 세뱃돈 이벤트 소감을 남겼다.

박미선 씨는 "오늘 세배 이벤트에 오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안전 문제와 민원 때문에 초반에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에요"라고 말했다.

박미선 씨는 "약 200여 명의 세배를 받았고 세뱃돈을 드렸어요. 맛있는 거 사 먹고 건강하고 추운 데 하루종일 기다리고 헛탕 친분들 미안하고"라며 "다시 한번 감사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줘요. 난 오늘 뻗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