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김새롬이 다시는 실수 안 하겠다며 단호히 저지른 행동

2020-02-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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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유튜브에서 밝힌 내용
결혼반지 녹여서 펜던트로 제작…'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 글귀 새겨

방송인 김새롬 씨가 이혼으로 겪은 상처를 독특한 방법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김새롬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김새롬'에 액세서리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새롬 씨는 저렴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링하는 팁을 소개했다.

유튜브, 나는김새롬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를 소개하던 김새롬 씨는 펜던트 목걸이를 가리키며 "얘는 좀 의미가 있는 애다. 이게 제가 펜던트를 만든 거다"라고 말했다. 군번줄과 유사한 펜던트에는 'I'm not going to make anymore mistake(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김새롬 씨는 "왜냐면 내가 이걸 내 결혼반지를 녹여서 만든 거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그 당시 상처를 겪어내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하 유튜브 '나는김새롬'
이하 유튜브 '나는김새롬'

김새롬 씨는 씁쓸한 웃음을 짓더니 "접어 촬영 접어. 소주나 가져와"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새롬 씨는 앞서 지난 2015년 지인 소개로 만난 스타 셰프 이찬오 씨와 결혼했었다. 두 사람 결혼 생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외도설, 가정폭력설이 불거지며 파국을 맞았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년 4개월 만인 지난 2016년 12월 이혼했다.

이찬오 씨는 이혼 후인 지난 2017년 10월 마약을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찬오 셰프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