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들, '뉴스타파'에 뉴스 제공키로
2012-01-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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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타파 1회 동영상 화면 캡처] 지난 30일부터 파업 중인 MBC기자
[출처=뉴스타파 1회 동영상 화면 캡처]
지난 30일부터 파업 중인 MBC기자들이 '뉴스타파' 제작에 동참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들은 파업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뉴스타파 측에 뉴스 제작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31일 MBC 박소희 기자(@mbc_sohee)는 트위터를 통해 “MBC 기자들이 뉴스타파를 통해 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 기자는 또 “2년 전 파업 당시 '파업 뉴스데스크'를 제작했었다”며 “(방송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우리가 만든 뉴스를 뉴스타파라는 플랫폼을 통해 통해 시청자들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에 유튜브에 'MBC 파업 뉴스데스크'가 올라와 관심을 모았었다. 이 동영상에는 MBC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는 보도, 파업 4주차에 들어서는 노조의 투쟁일지, MBC 파업을 응원하는 정치권, 언론, 시민단체, 시민들의 목소리 등으로 구성됐었다.
[출처=유튜브]
이같은 소식이 파워트위터리안인 작가 공지영 씨(@congjee)와 정치평론가 서영석 씨(@du0280)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자 MBC 기자들의 '응원 멘션'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