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한 달 앞두고… 사람들 크게 관심 가질 '소식' 전해졌다 (+롯데타워·몰)
2024-1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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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롯데타워·몰이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물산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몰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인 ‘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을 꾸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미디어쇼부터 초대형 트리, 아이스링크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소품들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몰의 다양한 미디어 파사드에선 화려한 크리스마스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타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다음 달 24일, 25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한다. 오는 20일부터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프로젝션 맵핑은 대상물 표현에 빛으로 된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건물 외벽뿐만 아니라 오브제, 인테리어 공간 등 프로젝터에 의해 영사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선 작년보단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할 회전목마를 설치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0일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긴다. 아레나 광장에선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를 즐길 수 있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 팀장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했다"며 "더 화려해진 롯데월드타워·몰이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잠실 롯데월드몰 앞 아레나 광장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였다. 행사장 중심에 설치한 약 7m 높이 '대형 글래스 하우스' 안팎에 각양각색의 유럽식 상점들을 설치했다. 전구 6만여 개와 크리스마스 트리 40여 개, 각종 소품으로 마켓을 장식하고 조명을 밝혔다.
마켓에선 총 25개 브랜드가 2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글래스 하우스 내부엔 액세서리, 와인, 베이커리 등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상점들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