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의 삶과 정신 그린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 청양서 최초 공연
2024-11-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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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예술단과 협업으로 주민 자부심 고취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2024 충남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청양문화예술회관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청양군이 후원한다.
뮤지컬 ‘마지막 선비’는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려 애쓴 청양 출신 위인 면암 최익현의 삶과 사상을 중심으로 한다. 지부상소를 통해 대쪽 같은 충절과 원칙을 지켰던 그의 모습을 재조명하며, 항일운동의 중심지로서 청양의 역사적 위상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는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은 청양군립예술단의 취타대와 합창단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예술단체 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며, 전 연령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청양군문화예술회관(041-940-2734)을 통해 가능하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민들에게 일상의 쉼표와 함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