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한우 농가의 수익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나서

2024-11-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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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 유전체사업 설명회 및 컨설팅 개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 모습 / 예천군 제공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 모습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예천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 수익 개선에 나선다.

군은 18일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을 개최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은 유전체 유전능력평가를 활용, 우량 암소와 저능력우의 조기선발 및 도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사업으로, 농가에서 모근 등 시료를 제공하면 유전체 정보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에 참석한 지역 한우 농가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 예천군 제공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에 참석한 지역 한우 농가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 예천군 제공

이날 한국종축개량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에 관한 설명과 유전체 개량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농가별로 종합분석결과 및 개체별 분석 결과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공해 농가의 호응도가 높았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가는 “암소의 유전적인 특징과 체형지수 등이 암소의 능력을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모근 채취부터 유전체 분석, 유전평가 및 컨설팅까지 일원화 되 있어 신뢰성이 높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농가가 유전체 분석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우 암소의 개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천군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