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최한철 교수, 한국부식방식학회 회장 선출
2024-11-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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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최한철 교수, 한국부식방식학회 회장 선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치과대학 치의예과 최한철 교수가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부식방식학회 추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부식방식학회는 1971년 창립돼 산업 전반에 관련된 부식방식문제에 관해 지식과 정보 교환, 연구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국내 학술대회와 중요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정부와 산업계의 학문적 가교역할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 학회는 최근 한국부식연구소를 설립해 산업체 문제 해결과 표준화작업 등에 앞장서 기업의 경쟁력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산업체 및 지자체와 연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한철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금속생채재료의 개발과 코팅, 표면의 부식공학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학자로, 국책과제 기초연구실(BRL) 운영 등을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개발과 생체활성물질의 코팅기술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생체환경에서 이온의 용출기전을 밝히는 등 생체재료의 기술개발 및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최 교수는 한국표면공학회장, 대한치과재료학회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높이 평가받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한철 교수는 “모든 분야에서 부식의 원리가 적용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인 초효율 배터리 소재개발 등을 포함한 생체재료, 원자력소재, 선박해양소재, 콘크리트부식, 정유화학시설분야 등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각 소재의 수명 예측 등 한국부식방식학회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들이 많다”며 “산학협력단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관연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