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2024학년도 수업매체 개발 활용 공모전 진행
2024-1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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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시대가 요구하는 예비교사의 매체 제작 프로젝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0일 2024학년도 예비교사 미래 소양 함양을 위한 수업매체 개발 활용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업매체 개발 활용 공모전은 예비특수교사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교육과정 재구조화 및 수업매체 제작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 또는 소그룹 형태로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교과서(지도서) 분석과정을 통해 실제 특수교육 현장 교실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매체들을 개발하여 출품하였다.
공모전에는 중등특수교육과 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학과 교수들과 겸임교수(현장 특수교사, 교육자료 제작 전문가), 학교 현장 선배 특수교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교과 수업매체들을 개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에듀테크 시대에 발맞춰 기존 오프라인 수업보조매체 개발 수준을 뛰어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합 블렌디드 수업매체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 기술, 게임 기법 등 다양한 수업매체 제작 기술들을 활용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개별화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을학기 동안 전공 교과목 수업과 수업 이외의 시간에 동료들과 수업매체를 개발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특수교육 교육과정 분석 능력과 실제 수업매체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박희정 학과장은 “행복하고 능력 있는 특수교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교육목적 달성을 위해, 재학생들의 예비특수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교육 실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