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안동시, 지방자치. 교육자치 연계 협력으로 인성교육 책임진다
2024-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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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국립안동대학교-안동교육지원청,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대표사업, 안동시 특화 인성교육 위한 협력 약속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경북 안동시가 조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지역 학생들의 인문학적 성장와 인성 함양으로 'K-인문․인성 성지 안동' 조성에 나선다.
이에 시는 25일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과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은 올해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대표사업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지자체-대학교-교육청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 완전책임제’ 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인문 중심의 체험 및 맞춤형 K-인문․인성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인성과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각 기관은 ▲전통가치 기반 안동형 학교인문교육 프로그램 ▲유네스코 문화·자연 유산 활용 체험 교육 프로그램 ▲대학 인문교육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인문․인성 교육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국립안동대학교는 K-인문․인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교육 참여 학교 선정 및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안동시 고유 전통가치를 기반으로 한 K-인문·인성 교육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아우르며, 지역 학생들의 인문학적 성장과 인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급별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참여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