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6.25 전쟁 참전국 기념정원' 조성 착수
2024-11-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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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조성 방향 논의...평화 메시지 전파 기대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 전쟁 참전국 기념정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정원의 조성 방향, 주요 과제, 기본 구상안 등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6.25 전쟁 참전국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이를 정원 계획에 조화롭게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전국 기념정원은 6.25 전쟁 당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로 전파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계획될 예정이다.
또한 정원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역사와 문화 체험, 치유와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 조성 방안도 제안되었다.
이응우 시장은 "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정원이 지역주민이 모이고 화합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국가정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