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운동하는데 왜 나만? 운동 효과를 떨어뜨리는 5가지 잘못된 습관
2024-1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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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운동할 때 전력을 다해 하는 것
똑같이 운동을 해도 그 결과가 차이가 나는 경우는 많다. 운동을 열심히 해도 효과가 없고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면 운동 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 운동 효과를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를 알아보자.
1. 트레드밀 손잡이 잡기
흔히 러닝머신이라고 불리는 트레드밀은 실내에서 달리기와 걷기를 위한 운동 기구이다. 트레드밀로 운동을 할 때 손잡이를 잡고 뛰거나 걸으면 체중 일부가 손잡이에 실려 칼로리 소모가 줄어든다.
게다가 손잡이를 잡는 것을 넘어 의지하면 허리와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는 부적절한 자세가 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커진다. 트레드밀에서 뛸 때는 손 끝만 손잡이에 살짝 올려놓는 것이 좋다.
경사 때문에 손잡이를 잡게 된다면 그건 경사가 너무 가파르다는 의미다. 이때는 경사를 조정하면 된다.
2. 운동 후 많이 먹기
운동 후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경우가 있다. 물론 운동 후에는 축난 에너지 보충을 위해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하루 종일 음식을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단백질과 좋은 지방은 더 많이 섭취하되, 탄수화물은 평균 수준에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0분 이내에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한 시간 이내에 단백질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3. 매일 같은 운동하기
매일 같은 운동만 반복하면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기 마련이다. 우리 몸은 어떤 활동에 적응하게 되면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할 수 있도록 신체 활동 방식을 바꾼다. 자연스럽게 운동 효과는 떨어진다.
따라서 살을 빼려고 한다면 날마다 몇 가지 운동을 섞어서 하거나 매일 운동을 바꿔서 하는 편이 낫다. 이러면 신체가 활동에 적응하지 못하고 더 열심히 작동하기 때문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4. 너무 오래 휴식하기
근력운동을 할 때 각 세트마다 휴식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쉬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휴식이 길어지면 심장 박동수가 낮아지면서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양이 줄어든다.
각 세트마다 30~60초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 게 적당하다. 한 가지 근력 운동에 집중한 뒤, 30초 이상 쉬지 않고 바로 다음 운동을 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5. 천천히 오래 운동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느리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1시간 이상 운동을 오래하는 대신에 30분 동안 고강도의 연속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15~30초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바로 다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중요한 것은 운동할 때 전력을 다해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