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패스’로 빛난 세종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2024-11-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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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으로 시민 편의 증대…‘이응패스’ 성공 사례
창의성과 전문성 발휘한 공무원에 인사 혜택 부여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이응패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8개 우수 사례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4건으로 선정하고, 이를 이끌어낸 27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응패스’는 전국 최초로 관외 대중교통까지 지원하는 세종형 대중교통 월 정액권으로, 시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인 실시간 민원 통역 서비스,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한 국가산단 편입 주민의 재산권 보호, 싱크홀 발생 선제 대응 등이 선정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이 주목받았다.
장려 사례로는 국비 확보 노력, AI 챗봇 ‘AI충녕’, 대중교통 노선체계 완성,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한편,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 27명에게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상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장려하며, 공무원이 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