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벌교읍 청년 농가 박왕수 씨 백미 1,000kg 기탁
2024-11-29 12:35
add remove print link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28일 벌교읍 청년 농가 박왕수 씨가 백미 1,000kg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왕수 씨는 2022년에는 800kg, 2023년에는 1,000kg의 백미를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왕수 씨는 “지역사회 나눔은 평소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유지였으며 올해도 그 선업을 이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제가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전해 받은 쌀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