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병영초등학교, 희망2025나눔 캠페인 동참
2025-01-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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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텃밭가꾸기 수익금 병영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2일 전남 강진군 병영초등학교(교장 박명순) 학생과 교직원 8명이 병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모은 수익금 4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병영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학생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꾸준히 수익금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수확된 농작물은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되었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병영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하여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학생들이 직접 감자를 심고 3개월이란 시간 동안 감자를 키워 낸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적극 살피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 며, “기부해 주신 병영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병영초등학교의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