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용소방대, 2025년 지역 안전 강화 방안 논의

2025-01-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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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용소방대, 지역 안전 선도
화재 초기 대응·복구 체계 강화

의용소방대 장기근속자 퇴임 감사패 수여 사진 / 대전시
의용소방대 장기근속자 퇴임 감사패 수여 사진 / 대전시

[대전·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7일 대전의용소방대 연합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활동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소방 지원 업무 전문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강화, 그리고 교육 운영 체계화를 포함한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실행 의지를 다졌다.

특히 화재 피해 가구가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설 내외 청소와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는 복구 활동의 체계화를 강조했다. 또, 모든 대원이 비상소화장치와 소방용수시설 사용법을 숙달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대전 0시 축제’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안전사고 없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안전 분야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유해용 대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도 대전의용소방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봉사한 장기근속 퇴임 대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념패가 전달됐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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