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두팔 걷어

2025-02-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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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음식업소 최대 3000만 원, 숙박업소·스마트시설·무장애시설 1000만 원 지원

예천군청 청사 전경 / 예천군 제공
예천군청 청사 전경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관내 음식·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개선 사업에 나서며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21일까지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서비스 업종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음식점은 개소 당 최대 3000만 원, 숙박시설·스마트시설·무장애시설은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총사업비 기준 20% 이상 자부담을 해야 된다.

단, 최근 3년 내 도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점의 경우 입식 시설 개선과 화장실 보수 중 하나가 필수 사업으로 포함되야 하며 간판, 메뉴판 개선이 포함된다.

숙박시설의 경우에는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며, 스마트 관광시대에 맞춰 음식 서빙용 로봇과 테이블 오더 시스템, 키오스크 등도 개선사업 대상이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무장애시설 개선도 시범 도입해 출입구, 안전바, 점자 메뉴판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21일까지 군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 가능 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세부 문의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 문화관광과 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6년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77개 업소가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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