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균 세종 행정부시장, 북부지역 제설·한파 대응 점검… "빈틈없는 대응체계 유지"

2025-0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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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설·한파 특보 속 신속한 대응 총력
김하균 행정부시장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 유지”

전의면 제설 작업 진행 중인 세종시자율방재단 방문 / 세종시
전의면 제설 작업 진행 중인 세종시자율방재단 방문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4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및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 밤 한파주의보에 이어 4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의면 등 북부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4일 낮 12시 기준 적설량은 전의면이 10.6㎝로 가장 많았고, 소정면 7.2㎝, 조치원읍 4.4㎝, 그 외 지역은 1∼2㎝를 기록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조치원읍 신안제설전진기지, 소정면 노후주택, 전의면 한파쉼터, 제출 취약구간 및 인도제설 현장 등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 작업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으며, 대설특보 발효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도로관리사업소와 읍면동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결빙 위험이 높은 인도는 읍면동장,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합동으로 제설을 진행했다. 또한 한파취약계층 안부 확인, 480개 한파쉼터 운영, 농·축산 시설 및 농작물·가축 보호 대책 등을 추진하며 재난 대응에 나섰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예보되지 않은 강설 상황에서도 공백 없는 철저한 대응체계가 중요하다”며 “세종시는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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