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도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2025-03-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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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용대상은 임대주택 및 상가에 거주 중인 세대, 갱신 및 신규계약 예정인 3200여 세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내달부터 1년간 공공임대주택과 임대상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결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공사에서 공급·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매입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총 1만여세대에 달한다. 올해 적용대상은 임대주택 및 상가에 거주 중인 세대로 갱신 및 신규계약 예정인 3200여 세대다.
임대주택 임대료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연간 5% 이내에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공사는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2016년부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9년간 동결(매입임대주택 기준)해 오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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