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오거리에 건립할 공유플랫폼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2025-03-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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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월 중 설계용역 착수
지상4층 규모 복합커뮤니티 센터 2028년 7월 준공 목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추진 중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공유플랫폼 건립 사업에 대해 설계를 공모하여 ‘건축사사무소 시드건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조감도.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조감도. / 용인특례시

5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시드건축’은 공유플랫폼 설계 용역을 수행할 권리를 받아 3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6년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7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작품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지역 거점 플랫폼으로서 유동인구 유입과 가로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는 외부공간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건립사업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197억원을 들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742㎡, 지상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이 시설에는 주민 복합 공유공간, 다문화가족 교류 공간‧육아 나눔터, 청년 공간,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조성돼 기초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신갈오거리 일대에 생활 SOC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은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만들고 신갈오거리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공유플랫폼이 계획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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