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분석가 “지금 리플에 올인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분석가 스테프(Steph)가 리플(XRP) 투자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현재 시장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이 XRP에 올인할 최적의 타이밍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6일(현지 시각) 이 같은 스태프의 전망을 소개했다.

스테프에 따르면 XRP는 현재 강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정 가격대를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시장의 유동성 상황과 투자 심리를 고려할 때 XRP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스테프는 XRP의 일일 차트를 분석한 결과, 현재 가격이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락 쐐기는 일반적으로 강세 신호로 해석되며, 패턴이 수렴될수록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저항선은 2.53달러다. XRP가 이 가격을 돌파하고 일일 종가를 2.53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경우 다음 목표 가격은 약 3.3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프는 바이낸스(Binance)의 청산(리퀴데이션) 히트맵 분석을 통해 현재 시장에서 숏(공매도) 포지션이 다수 형성돼 있음을 지적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XRP 가격 하락에 베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높은 유동성이 위쪽 가격대에 집중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 조성자들이 유동성이 몰려 있는 가격대를 목표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즉, 가격이 급등하면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해야 하는 트레이더들이 XRP를 대량 매수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숏 스퀴즈가 발생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과거에도 발생했다. 2021년 1월 게임스톱(GameStop) 주식이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커뮤니티의 집단 매수로 인해 강한 숏 스퀴즈를 경험하며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2022년 비트코인(BTC)이 2만 달러에서 2만 5000달러까지 단기간에 급등할 때 유사한 패턴이 관찰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현재 20 수준으로, 극단적인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스테프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포 심리가 극에 달할 때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이 지수는 10까지 떨어졌으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7만 9000달러, XRP는 2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시장이 반등하며 현재 비트코인은 9만 1000달러, XRP는 2.5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테프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 XRP가 저평가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며, 공포 심리가 극단적으로 치달은 지금이 매수 적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극단적 공포는 언제나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며 XRP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