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2025 다산가족캠프 1·2기 성료

2025-03-0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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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과 고려청자 찾아 강진 청자축제장서 힐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기간 동안 다산가족캠프 1·2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산가족캠프 2기 가족들이 청자 조각 체험하고 있다.
다산가족캠프 2기 가족들이 청자 조각 체험하고 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을 활용해 2회 진행됐다.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34가족 121명으로 하여금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참여 가족들은 첫째 날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청자 조각 체험 후에 제53회 강진 청자축제를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 한정식과 병영 돼지불고기로 강진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틀째 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한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눈·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다산가족캠프 2기는 3·1절 연휴를 활용해 참여 가족의 78%에 달하는 15가족 56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갔다.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중 유일하게 공무원 뿐만 아닌 일반인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참여 희망 가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방학을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준비‧운영해 강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다산가족캠프는 앞으로 전라병영성축제, 수국길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을 통해 50~60가족, 180명을 대상으로 4회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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